바이온기획, 창업시장 ‘하루백계’ 도전장

10년 간 프랜차이즈를 연구하며 컨설팅 경험을 쌓아온 바이온기획은 직접 ‘하루에 특별한 치킨 백마리만 판매’라는 슬로건을 내걸며 치킨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고 18일 밝혔다.

바이온기획의 자회사 ‘하루백계’는 15년 이상의 치킨 프랜차이즈 경영 경력이 있는 CTO와 MD 등을 대거 영입해 신선한 육계를 본사로부터 직접 매일 100마리만 납품 받아 판매가 완료되면 영업을 종료하는 시스템으로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특별함과 깨끗함, 신선함을 무기로 수입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라며 “신규 가맹점에 대한 관리와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가맹점 베타 운영 테스트를 끝마쳤으며 주방의 시스템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본업을 살려 기획사답게 차별화된 홍보전략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민 하루백계 대표는 “신선한 육계에 중화팬으로 불맛을 더한 치킨 메뉴에 다년간 식품유통과 프랜차이즈 컨설팅을 진행해온 바이온기획의 마케팅 실력이 더해져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근 프랜차이즈 밀키트 브랜드 ‘더팜홈쿡’을 성공적으로 설계하고 가맹사업을 확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하루백계도 성공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또 가맹사업의 수장 박재성 CTO는 “수많은 치킨 브랜드를 성장시킨 경험으로 가맹점주들의 마음을 헤아려 가맹점주와 본사가 상생하는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재 ‘하루 백마리, 후라이드 1만원’ 행사를 진행 중인 하루백계는 가맹본부 바이온씨케이 직영공장을 충남 천안시 목천읍에 터잡고 ‘하루백계‘ 치킨연구소를 통해 차별화된 유통과 기획, 전략의 트라이앵글 챌린지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