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대표 김성현·박정림)은 사용자 맞춤형 리서치 챗봇 서비스를 웹 기반으로 구현하는 ‘KB리봇WEB’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KB리봇WEB 서비스는 챗봇 서비스 플랫폼을 SNS에서 웹으로 확장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웹 기반 챗봇은 사용할 때마다 앱을 열어야 하는 모바일 기반 챗봇에 비해 PC 화면에 상시 띄워 두고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KB증권 리서치센터는 2019년 1월부터 증권 업계 최초로 자체 개발한 텔레그램 기반의 사용자 맞춤형 리서치 챗봇 ‘리봇’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리봇은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 보고서, 실시간 주가 등 다양한 시장 데이터, 주식투자 및 자산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개인의 관심사에 맞춰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사용자 맞춤형 투자정보 서비스 툴이다.
KB증권의 리봇과 리봇WEB은 전문가가 아니라도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이용자 맞춤형 투자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관심 있는 자산과 국가, 업종, 자료의 종류 등을 설정하면 리포트가 발간되는 즉시 실시간으로 연관된 리포트에 대한 알림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손쉬운 메뉴 구성과 통합검색 기능을 통해 키워드 검색도 고도화했다. 리포트나 종목 현재가에 대한 단독 검색 기능과 더불어 통합검색 옵션을 제공해 종목명이나 키워드 입력을 통해 시세 또는 리포트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다.
더불어 사용자들은 ‘마켓 나우(Market NOW)!’ 기능을 통해 리서치센터의 발간자료뿐 아니라 실시간 금융시장 동향을 체크할 수 있다. 이 기능은 클릭 한두번으로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의 당일 추이, 업종·종목 등락률 상하위 현황, 주요 글로벌 증시 지수 현황, 유가와 금, 은, 구리 등의 상품 가격 추이, 금리와 주요국 환율 추이 등을 차트와 함께 보여주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승창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KB금융그룹의 디지털 역량 강화 전략에 발맞춰 KB증권 리서치센터는 리서치 콘텐츠 생성뿐 아니라 콘텐츠의 전달과 사용자 활용도 개선을 위한 디지털라이제이션에도 앞장서고 있다”며 “고객, 특히 WM 고객의 리서치 접근성과 활용도 향상을 위해 챗봇, 홈페이지, 뷰어 등 사용자 중심의 리서치 툴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리봇과 리봇WEB은 KB증권 고객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