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를 운영하는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유현오)는 지난 2일 네티즌 1,179명을 대상으로 신년 목표 실천에 관한 설문을 실시했다.
그 결과, 참여자의 과반수인 55%(649명)가 작심삼일의 가장 큰 원인으로 ‘귀차니즘의 달인인 나 자신’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네티즌들은 거창하게 세워놓은 신년계획이 허사로 돌아가는 가장 큰 이유로 ‘목표를 이루고자 하는 자신의 의지와 열정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 외에도 ‘나를 유혹하는 담배와 늦잠’이 20.4%(240명), ‘웬수 같은 친구들’(117명,9.9%), ‘과도한 계획’(103명,8.7%) 등이 그 뒤를 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