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마린이노베이션, '업사이클링 다이어리 키트' 제작·배포

▲롯데홈쇼핑과 마린이노베이션의 '업사이클링 다이어리 키트' / 사진=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우수 스타트업 육성의 일환으로 친환경 스타트업 마린이노베이션과 ‘업사이클링 다이어리 키트’ 1만개를 제작하고, 임직원 및 파트너사에게 제공했다고 9일 밝혔다.

마린이노베이션은 버려지는 해조류를 활용한 혁신적인 친환경 포장재 기술로 국내외에서 인정 받고 있는 소셜 벤처기업이다. 롯데홈쇼핑이 한국디자인진흥원과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국내 유망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디자인 이노베이션 랩’에 참여해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

롯데홈쇼핑은 마린이노베이션과 지난 9월부터 친환경 다이어리 키트 제작을 함께 기획했으며, 상품화를 위해 롯데홈쇼핑 상품기획자(MD)가 참여한 컨설팅 프로그램을 6개월 간 지원했다.

우뭇가사리, 모자반 등 버려지는 해조류를 활용한 ‘다이어리 노트’, ‘에코링메모장’, ‘미네랄 캘린더’, 재활용 펄프 소재의 ‘크라프트백 아웃박스’, 커피 부산물을 활용한 ‘커피펜슬’이 한 세트다. 생산 과정은 물론 이용 후 자연 상태에서 90일 이내에 100% 생분해돼 친환경적이다. 롯데홈쇼핑은 새해를 맞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트너사들을 격려하고자 1만 세트를 직접 구입해 임직원 및 우수 파트너사들에게 배포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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