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한 뼘 거리서 100형 구현하는 4K 프로젝터 출시

주변환경·콘텐츠 따라 자동 밝기 조절

▲LG전자는 다양한 OTT 서비스를 고화질 초대형 화면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LG 시네빔 레이저 4K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 사진=LG전자


LG전자는 고화질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LG 시네빔 레이저 4K’ 프로젝터 신제품 2종을 국내시장에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LG 시네빔 레이저 4K 신제품(시리즈명: HU715Q)은 초단초점 방식을 적용해 벽으로부터 한 뼘 수준인 21.7cm 정도에 설치해도 100형(대각선 길이 약 254cm) 초대형 화면을 구현한다. 4K(3840×2160) UHD 해상도와 200만:1 명암비를 지원하고, 최대 밝기는 초 2500개를 동시에 켠 수준인 2500안시루멘(ANSI-Lumen)이다.

주변 밝기에 따라 엠비언트(Ambient) 조도 센서가 자동으로 화면 밝기를 조정하고, 재생하는 영상에 맞춰 광원 출력도 자동 조절해 고객은 시청환경과 콘텐츠에 최적화된 화면을 감상할 수 있다.

투사형 방식을 적용한 LG 시네빔 레이저 4K 신제품(모델명: HU710PW)은 벽으로부터 약 4.7m 정도 떨어진 거리의 어느 각도에서도 원하는 위치에 100형 가량의 화면을 투사할 수 있는 트리플 화면조정 기능을 탑재했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고객이 제품을 거실 구석에 놓고 맞은편 방향으로 화면을 비스듬히 투사하는 때도 반듯한 직사각형 모양의 화면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출하가는 초단초점(HU715Q 시리즈) 제품 369만 원, 투사형(HU710PW) 제품은 299만 원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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