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대표 김찬호)은 빕스, 더플레이스, 제일제면소, 계절밥상 등 CJ푸드빌의 모든 외식 브랜드를 한 눈에 둘러보고 주문할 수 있는 앱 ‘셰프고(CHEF GO)’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셰프고는 셰프의 정성을 더한 레스토랑 메뉴들이 집으로 찾아온다는 의미를 담았다. CJ푸드빌은 급증한 배달 수요와 외식 트렌드 변화에 맞춰 외식 브랜드 고객 접점을 다변화하는 전략 툴로 앱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앱 개발 과정에서는 임직원들의 의견도 적극 반영됐다. 지난해 5월부터 CJ 임직원 대상 딜리버리 및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셰프고 웹페이지를 시범 운영했다. 이 과정에서 보다 다양한 상품을 원하는 수요가 많아 서비스를 확대하고 정식 앱을 선보였다.
셰프고 앱은 딜리버리, 픽업 주문에서 나아가 레스토랑 간편식 구매와 기프트카드 기능까지 더해 외식과 내식의 경계를 넘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혜택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한 눈에 들어오는 직관적인 스킨 디자인, 편의를 극대화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 기능적인 부분에서도 완성도를 높였다.
카테고리는 크게 딜리버리, 픽업, 셰프고마켓, 기프트카드로 나뉜다. 딜리버리 란에서 주소지를 입력하면 배달 가능한 매장들이 제공돼 원하는 브랜드 메뉴를 주문할 수 있다. 픽업 주문 시에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방문할 수 있도록 예약 픽업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한식부터 양식, 이탈리안까지 다양한 종류의 메뉴를 주문할 수 있다.
셰프고마켓은 CJ푸드빌 외식 브랜드의 레스토랑 간편식(RMR)을 구매할 수 있는 메뉴다. 지난해 12월 말 프리론칭을 통해 시범적으로 앱을 운영한 결과, 딜리버리, 픽업 외 간편식 주문건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간편식 신제품 출시가 대거 예정돼 있어 셰프고마켓과 시너지를 이룰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보고 있다. 또 고급 선물에 적합한 스테이크 선물세트도 상시 판매한다.
셰프고 앱을 통해 CJ외식기프트카드를 구매, 등록 후 충전해 사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 선물하기 기능도 도입했다. 기프트카드는 셰프고 앱 및 CJ푸드빌 외식브랜드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다. 이 외에도 이벤트와 쿠폰, 매장 관련 소식 등 다양하고 유익한 최신 정보와 맞춤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셰프고 공개를 기념해 3월 31일까지 첫 주문 고객 대상으로 2만 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셰프고 딜리버리 및 픽업 전용 쿠폰으로 5만 원 이상 주문 시 사용할 수 있으며 타 쿠폰, 행사 및 제휴 할인 중복 적용은 불가하다. 자세한 사항은 셰프고 앱 내 이벤트 카테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매월 이용 횟수에 따라 할인 쿠폰을 지급할 계획이다. 월 1회 구매 시 3000원 할인쿠폰 1장, 월 3회 구매 시 5000원 할인 쿠폰 1장이 지급된다. 연말까지 30회 이상 구매 시 CJ외식기프트카드 5만 원, 50회 이상 구매 시 CJ외식기프트카드 10만 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셰프고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CJ통합 멤버십 ‘CJ ONE’ 아이디로 이용할 수 있다. 딜리버리 및 픽업 주문 시 CJ ONE 포인트가 자동으로 적립되며 결제 시에도 포인트 적용이 가능하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셰프고를 통해 다양한 혜택과 함께 한층 편리해진 통합 주문 서비스를 이용해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오프라인 매장 예약, 선물하기, 정기구독 등 편의성을 높이는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고객과의 스킨십 강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