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000여 가구의 국민임대주택이 쏟아진다.
건설교통부(www.moct.go.kr)의 발표에 따르면, 올 11월 경기 하남 풍산과 대구 매천 지역을 중심으로 총 5,152가구의 국민임대주택이 공급된다.
지역별로 보면, ▲'하남풍산' A1, A2, A3, A5에서 2,117가구 ▲'원주무실' 1블록, 3블록 496가구 ▲'대구 매천' 1,937가구 ▲'서귀포 동흥6' 602가구 등이 예정돼 있다.
임대조건도 주택규모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인근 전세시세의 55~83%선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한편, 국민임대주택은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241만370원) 이하인 무주택가구주가 신청할 수 있고, 50㎡ 이상 규모의 경우에는 청약저축 가입돼 있어야 한다.
이와 관련 건교부는 "금년 11월까지의 국민임대주택 총 공급물량이 작년동기와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했다"며, "저소득층의 주거안정과 전세가격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