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컴퓨터(대표 조현정·전진옥)는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의료기기 병원설비 전시회(KIMES)에 비대면 의료서비스와 클라우드 기반의 EMR 등 다양한 의료정보시스템을 모두 전시한다고 밝혔다.
비트컴퓨터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의료가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비대면 진료시스템 ‘비트케어플러스’,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 ‘비트케어’, 근로자 건강관리서비스 ‘워크케어’ 등을 소개한다.
비트컴퓨터는 20여 년 전부터 디지털헬스케어 부문의 연구개발과 투자를 시작해 이동형과 고정형, 육상형과 해상형, 국내와 해외 등 다양한 형태의 원격의료 구축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의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비대면의료 화상통신장비 5000대를 구축했다.
병원, 요양병원, 의원 등 요양기관 종별로 특화된 클라우드 기반 통합의료정보서비스도 전시한다. 병원급 의료기관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통합의료정보시스템 ‘클레머’, 요양병원을 위한 ‘비트닉스 클라우드’, 의원급 의료기관을 위한 ‘비트플러스’까지 요양기관 종별로 특화된 클라우드 플랫폼을 모두 시연한다.
또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존 구축형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함께 전시해 의료기관은 장단점을 직접 비교해 가며 병원의 규모와 특성, 요구에 맞는 의료정보시스템 도입을 검토할 수 있다.
이밖에 상급종합병원의 90%, 종합병원의 68%가 사용중인 보험심사 청구지원 서비스 ‘메디전트’를 비롯해 시장점유율 1위 의약품 처방 최적화 서비스 ‘드럭인포’ 등도 함께 전시한다.
전시회 둘째 날인 11일에는 병원 고객을 초청해 세미나도 개최한다. 클라우드 기반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의 구축 및 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비트컴퓨터의 ‘클레머’를 1년 넘게 사용하고 있는 서울척병원이 직접 발표한다. 의료기관 종사자는 사전등록(비트컴퓨터 홈페이지)을 거쳐 실제 운영 중인 병원의 생생한 목소리로 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