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은 지난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해 프랑스뷰티브랜드 록시땅과 함께 재단법인 서울그린트러스트에 3만 달러를 기부했다. 이상진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왼쪽 첫 번째)과 안선희 록시땅 총괄매니저(세 번째), 이한아 서울그린트러스트 사무처장(두 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대표 이갑)은 지난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프랑스 뷰티브랜드 ‘록시땅(L’OCCITANE)’과 함께 재단법인 서울그린트러스트에 기부금 3만 달러(약 3450만 원)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록시땅 매장에서 3월부터 약 한 달간 고객 참여형 기부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기부 캠페인은 고객들이 롯데면세점 명동 본점에서 록시땅의 대표 제품인 시어버터 핸드크림 1개 구매 시 1달러의 기부금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고객들의 성원으로 기부 목표 금액인 3만 달러에 해당되는 수량인 3만 개 판매를 조기에 달성했다.
롯데면세점과 록시땅이 함께 조성한 이번 기부금은 지구의 날을 기념하여 일상에서 간편하게 반려 식물을 키울 수 있는 ‘초록키트’ 제작에 활용할 예정이다.
초록키트는 라벤더, 바질 등 허브 씨앗 5종과 쉽게 식물의 싹을 틔울 수 있게 도와주는 도구인 지피펠렛, 친환경 소재의 포트로 구성된 홈가드닝 세트다. 코로나 우울증에 취약한 사회적 약자들의 마음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서울그린트러스트가 서울 소재 사회복지기관의 신청을 받아 초록키트 1000개를 전달할 예정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