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가 몇 번의 클릭 만으로 간단하게 NFT를 만들 수 있는 서비스를 공개했다.
SK㈜ C&C(대표 박성하)는 오는 11일 ‘이것이 기업형 NFT 플랫폼(This is Enterprise NFT Platform)’을 주제로 진행하는 웨비나를 통해 ‘체인제트 포 엔에프티(ChainZ for NFT) 플랫폼’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NFT로 시작되는 비즈니스 혁신과 가장 빠르게 NFT 비즈니스를 추진할 수 있는 노하우를 모두 제시한다.
SK㈜ C&C 이기열 디지털플랫폼 총괄, 고려대 블록체인연구소 인호 교수, 투자전문가 이신혜 GBIC 대표가 ▲디지털자산의 발전과 그로 인한 사회와 기술의 전반적인 변화 ▲NFT 기술을 비즈니스 모델 혁신에 활용하기 위해 필요한 준비 등 NFT를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를 대담 형식으로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체인제트 포 엔에프티 플랫폼을 활용한 실제 NFT 발행과 퍼블릭 이더리움 반출 시연도 이뤄져 NFT 서비스 구현 과정의 모든 것을 확인해 볼 수 있다. NFT를 활용한 디지털 비즈니스 혁신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체인제트 포 엔에프티 플랫폼은 블록체인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디지털 자산 성격에 맞춰 다양한 NFT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동화 플랫폼이다.
SK㈜ C&C가 2019년부터 개발·운영하고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인 체인제트에 NFT 서비스를 추가한 것으로, NFT 발행부터 거래·반출까지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서비스 형태로 한 번에 지원한다.
현업 실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가 특징으로, 관리자 화면에서 몇 번의 클릭만으로 NFT 관련 모든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
체인제트 포 엔에프티는 차별화된 블록체인 키관리 기술(Key Recovery System)을 활용한다. 올해 4월 특허를 획득한 체인제트의 키관리 기술은 사용자가 키를 분실해도 알고리즘을 통해 복구해주는 시스템이다.
기존 블록체인 시스템들이 사용자들에게 발급된 사용자 키를 분실하면, 시스템 사용은 물론 복구도 할 수 없는 단점을 보완했다. 기존에 블록체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경우에도 자신만의 NFT 플랫폼을 적용해 서비스를 확장시킬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체인제트는 ‘이더리움 기업 연합(EEA) 표준’을 준수하는 프라이빗 블록체인으로 이더리움에 작성된 ▲스마트 컨트랙트 코드 ▲개발환경 ▲개발자 풀(Pool) 등의 자원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
외부와 연동은 퍼블릭 블록체인으로, 서비스 내부 데이터 처리는 프라이빗 블록체인으로 구성하는 등 멀티 체인 구성도 용이해 퍼블릭 블록체인 단독 운영에 비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이미 퍼블릭 블록체인으로 서비스를 구축한 경우에도 기존 토큰 및 플랫폼 거버넌스에 구애받지 않는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구성할 수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