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로봇은 완전한 협업 팔레타이징 솔루션 ‘온로봇 팔레타이저’를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온로봇 팔레타이저는 기존 팔레타이징 과정의 물리적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계됐다. 공간 절약형 풋프린트와 다양한 유형의 상자, 패키지, 팔레트, 적층 높이를 취급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 사용자들이 구체적인 애플리케이션 요구에 맞게 팔레타이징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협동로봇 및 경량 산업용 로봇과 호환이 가능해 믹스-앤-매치 솔루션으로 활용할 수 있다. 여기에 4개의 신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제품이 포함됐다.
온로봇 팔레타이징은 직관적인 팔레타이징 소프트웨어로 모든 부품에 대한 단일 지능형 인터페이스를 통해 전체 설치 과정을 사용자에게 안내한다. 먼저 물리적 하드웨어를 설치·고정하고 나서, 사용자나 통합업체가 온로봇 팔레타이징을 열기만 하면 팔레타이징 애플리케이션 설정 과정에 대한 단계별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온로봇 2FGP20은 가반하중 20kg의 맞춤형 팔을 갖춘 강력하고 다재다능한 전기 팔레타이징 그리퍼로 외부 공기공급 없이 표준 판지 상자는 물론, 개봉된 상자와 선반 배치 준비가 끝난 제품도 취급할 수 있으며 그리퍼 변경이나 추가 작업 없이 슬립 시트도 취급할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온로봇 리프트100은 총 100kg 가반하중의 탄탄한 엘리베이터로 협동로봇과 경량 산업용 로봇에 7번째 축을 제공한다. TUV 인증을 받은 정지 기능은 안전을 보장하고 효율적으로 협업 설치를 가능하게 하며, 빠른 속도에서도 안전하고 정밀한 포지셔닝을 제공한다.
온로봇 팔레트 스테이션은 내구성이 있는 바닥 설치형 팔레트 고정 장치로, 일관된 포지셔닝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팔레트 위치를 탐지할 수 있는 센서가 함께 탑재돼 나온다.
엔리코 크로그 이베르센 온로봇 CEO는 “온로봇 팔레타이저는 빠른 설치시간과 작은 설치공간 및 유례없는 합리적인 가격이 결합한 솔루션으로, 기존보다 더 유연한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하려는 온로봇의 애플리케이션 중심 접근 방식에서 탄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제품은 기존 공장 및 창고 레이아웃을 최소한으로 변경하면서 즉시 설치가 가능하다. 우리는 경제적인 협업 자동화를 기업의 규모와 기술 역량 수준에 상관없이 모든 기업에 제공함으로써 자동화 솔루션 채택에 대한 글로벌 장벽을 허물고, 제조 및 창고 업체의 모든 자동화 및 비즈니스 요건을 충족하는 ‘원 스톱 샵’을 구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스페인 자동화 통합업체인 네오보틱의 CTO이며 공동 창립자인 아드리안 페레스 마르티네스는 “온로봇 팔레타이징 소프트웨어는 애플리케이션 구동에 필요한 설정 시간을 대폭 줄여준다”며, “빠른 설치, 사용하기 쉬운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최적의 그리퍼 무게로, 식음료 산업을 포함한 여러 산업에서 다양한 협업 팔레타이징 애플리케이션용으로 이상적인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