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비엔텍 AI솔루션 ‘비전온(VisionON) v1’, GS인증 1등급 획득

디비엔텍(대표 최자영)은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AI) 분석 솔루션 ‘비전온(VisionON) v1’이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GS인증은 소프트웨어의 기능성, 신뢰성, 효율성, 사용성, 유지보수성 및 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우수한 품질을 갖춘 제품을 선정하는 국가 인증 제도다. 국제표준화기구(ISO)의 표준을 기준으로 삼아 문서 심사 외에도 고객이 실제로 사용하는 것과 유사한 운영 환경의 테스트베드를 갖추고 있다. 이에 일정 수준 이상의 품질을 갖춘 제품에 대해 인증을 부여한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차별화 된 알고리즘 설계 및 자체적인 딥러닝 오류분석 기능을 기반으로 돌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사용자가 더욱 신속하게 문제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솔루션은 지금까지 총 4가지가 개발됐다. 이 중 ‘비전(Vision) T’ 터널 영상유고시스템은 2020년 11월 GS인증 1등급을 취득한 바 있다. 

이 밖에도 비전온(VisionON) 솔루션은 영상 속 사람의 얼굴과 차량 번호판을 AI 친화적 비식별화 기술로 분석하는 ▲VisionON DP, 시공 중 터널 및 대규모 토건 현장을 관리, 감독할 수 있는 안전관리 지원 시스템 ▲VisionON C, 도시에 설치된 CCTV 영상을 이용해 감시 범위 내의 돌발 상황을 자동 인지해 경보를 울리는 ▲VisionON S 등이 개발돼 있다.

최자영 디비엔텍 대표는 “영상 익명화, 비식별화 시스템의 성능을 높이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 왔으며,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GS인증 1등급을 획득하게 돼 기쁘다. 목표 객체의 동선을 더욱 확실히 추적해 시각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발해 이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