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STC 박태형 대표, LG전자 김양수 팀장, 뚜르어스 차영훈 대표, KT 홍재상 상무, KT 서비스 북부 이기욱 상무, 씨제이비인터내셔널 차진붕 대표, 이가자헤어비스 최유빈 대표, 아이큐브온 조민수 부사장, 스마트로 반대현 상무가 이미용 DX 사업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KT
KT(대표 구현모)는 이미용업계 DX 혁신을 위해 KT 서비스 북부와 이미용업 프랜차이즈사 뚜르어스 등 8개 기업과 이미용 DX 사업 협약을 체결한다고 17일 밝혔다.
KT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미용실이라는 공간의 변화에 초점을 맞춰 이미용 전문 솔루션사의 이미용 관련 서비스를 결합 제공하고, 매장 운영 소상공인과 매장 이용 고객 모두의 가치를 높이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KT는 매장에 필수적인 IT서비스부터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각종 DX서비스를 제공한다. 인공지능(AI)이 자동으로 전화응대·예약·주문·가게홍보까지 대신 해주는 서비스인 ‘사장님 AI비서팩’과 ‘AI방역로봇’을 이미용 솔루션사의 서비스들과 맞춤 설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DX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지역 상생형 종합 플랫폼 사업을 운영하는 뚜르어스는 이미용 산업에서 필요한 교육, 제품 공급, 디자이너 양성, 인력매니지먼트, 살롱관리, 페이 서비스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STC는 타월 관리부터 살롱 유지보수까지 올인원 매장관리를 해주는 ‘웰리살롱토탈케어’ 서비스를 지원하고, CJB는 이미용 재료 유통 등 리테일 서비스를 맡는다.
이가자 헤어비스는 50년의 상품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협력사들과 함께 이미용 산업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영역을 연구, 개척하며 미용 트렌드의 지속성을 위한 미용 교육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KT 그룹사 일부도 이미용 협약에 참여한다. KT 서비스 북부는 미용실 대상의 통신과 방역서비스 및 협약사의 솔루션 상품을 패키징해 제공하는 영업채널 역할을 수행한다. 매장 내 편리한 결제 서비스는 스마트로가 지원하고, K뱅크와 협업해 이미용 창업을 원하는 소상공인에게 유리한 대출을 지원하는 등 금융상품 제공에도 협업할 계획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