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노르마 김종훈 본부장, 엔드포인트랩 조용덕 대표, 아토리서치 박승남 부사장, SK브로드밴드 김주영 커넥트인프라CO 금융 담당, 모니터랩 윤승원 본부장,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김상범 팀장이 지능형 초연결망 선도확산 사업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대표 최진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2022 지능형 초연결망 선도·확산’ 공모에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브로드밴드는 정보보안 소프트웨어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 4곳,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이뤄 24억 원 규모의 국책사업을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 공공·민간 영역에서의 네트워크 경쟁력을 확보하고, 향후 정보보안 서비스 영역에서의 신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능형 초연결망은 5세대 통신(5G), 사물인터넷(IoT)망, 와이파이(Wi-Fi) 등 다양한 유무선 네트워크를,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 제어기술을 활용해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하는 망을 뜻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지탱하는 핵심 인프라로, 정부는 2017년부터 선도·확산 시범사업을 해오고 있다.
올해 ‘지능형 초연결망 선도·확산’ 사업에서 SK브로드밴드 컨소시엄이 맡은 사업 과제는 ‘SDN/NFV 시범 확산’이다. 소프트웨어와 가상화를 기반으로 네트워크를 운영·관리하는 기술인 SDN/NFV를 활용, 향후 다양한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실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는 컨소시엄 주관사로, 인프라 지원 및 사업 총괄을 맡는다. 또 모니터랩(SASE 플랫폼 개발), 아토리서치(대용량 SDN 국산화), 엔드포인트랩(스마트 홈 망분리 보안 솔루션 실증), 노르마(양자내성암호 적용, SK텔레콤 위탁연구) 등이 참여한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