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삼립, 국산 밀 베이커리 선보여


SPC삼립은 국산 밀 활성화를 위해 ‘국산 밀 베이커리 4종’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SPC삼립이 내놓은 ‘국산 밀 베이커리 4종’은 지난해 12월 농림축산식품부와 체결한 ‘국산 밀 소비 활성화 협약’에 따른 것이다. 또 ‘함께 웃어요 빵긋’ 프로젝트의 연장선상에서 기획해 국산 밀가루를 비롯해 새싹보리, 감자, 치즈 등 국산 농가 제품을 원료로 활용했다.

이번에 선보인 ‘국산 밀 베이커리 4종’은 국산 새싹보리를 사용한 반죽에 달콤한 단팥을 넣은 ‘새싹보리 단팥호떡’ 국산 감자와 치즈를 사용해 고소한 빵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감자치즈팡’ 우유로 부드럽고 촉촉한 맛이 특징인 ‘우유버터롤’ 상큼한 유자를 첨가해 향긋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유자만쥬’로, 전국 이마트,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 

SPC 관계자는 “국제 곡물가 상승세에 따라 지속적인 국산 밀 수급을 통해 식량 자급률을 확대하고 및 식량안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산 밀 판로 확대를 위해 국산 밀 베이커리 라인업을 강화하고,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신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농가와 상생하는 ESG경영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PC삼립은 지난해 12월 국산 밀의 소비 확대를 돕고 소비자에게는 국산 원료를 사용한 품질 높은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국산 밀 소비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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