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지윅스튜디오에서 자회사 팝뮤직이 가수 에일리(Ailee)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팝뮤직은 위지윅스튜디오의 자회사로 음반, 공연, 콘텐츠 제작, 아티스트 매니지먼트를 총괄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다. 현재 tvn 드라마 사랑의불시착을 뮤지컬로 제작해 9월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첫사랑(CSR), 윤상, 클래지콰이 프로젝트, 3인조 혼성 보컬 그룹 스웨이(SWAY), 배우 허규와 송주희(Alice), 김려은, 김준우, 인플루언서 유리사(YURISA) 등이 소속돼 있다.
팝뮤직과 전속계약한 가수 에일리는 2012년 '헤븐(Heaven)'으로 데뷔한 이래 폭발적인 가창력과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매너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보여줄게', 'U&I', '노래가 늘었어', '손대지 마'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특히, tnN 도깨비 ost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tvN '어느날 우리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ost '브레이킹 다운(breaking down)' 등 다수의 ost에 참여한 바 있다.
관계자는 “에일리와 다양한 시너지를 기대해 볼 수 있게 됐다”며 “그룹사 자체 콘텐츠 라인업의 ost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뿐 아니라, 예능 및 숏폼콘텐츠에도 출연하는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자회사 이미지나인컴즈에서 제작해 지난 7월 30일 첫 방영된 KBS2 프로듀서 배틀 프로그램 '리슨 업(Listen-up)'에 출연하기도 했다. 향후 위지윅스튜디오 콘텐츠 제작그룹과 함께할 그녀의 다양한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