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제2외곽순환도로 수혜단지 몰려온다

제2외곽순환도로 구간별 추진 방안으로 건설 윤곽이 드러나면서 수혜를 톡톡히 누릴 마지막 분양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총길이 550㎞의 제2의 외곽순환도로는 동두천~김포~시화~오산~용인~남양주 등 수도권 원거리의 와각 도시를 순환하는 노선이다. 공사 착공으로 도로 사정이 좋지 않던 수도권 북부지역의 교통난이 해소되고 서울로 집중되는 인구가 수도권으로 확산됨으로써 서울과의 거리를 좁혀 이동이 한결 수월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부동산뱅크(www.neonet.co.kr)가 제2외곽순환도로 건설로 직·간접적으로 수혜를 입을 알짜 단지를 소개했다.

대주건설은 경기 남양주 마석에 278가구 규모의 '신마석 피오레'아파트를 분양한다. 122~138㎡ 4개 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단지 인근에 천마산과 북한강을 끼고 있으며, 축령산 자연휴양림, 새터유원지, 천마산스키장, 서울스키장 등 가족 단위 레저시설이 가깝다.

동양건설산업과 성우종합건설은 경기 김포시 걸포동에 '김포 오스타·파라곤'을 11월 분양 준비 중에 있다. 초대형 친환경 단지로 조성될 이 단지는 112~250㎡로 전체 1,636가구로 이뤄져 있다. 김포신도시 외곽도로가 5분 거리에 있으며 내년 초 개통 예정일 일산대교에 3분 내 진입이 가능하다.

12월 신동아건설이 공급하는 하이파크시티는 도시개발사업지구 5개 블록 가운데 신동아건설이 공사를 맡은 블록은 모두 3개 블록이다. 이 단지는 113~350㎡, 전체 3,316가구로 구성됐다. '하이파크시티 신동아 파미리에'는 지상 30층 높이의 타워형 설계로 화려한 외관 디자인을 자랑한다. 단지 동쪽으로 탄현 1·2 지구와 중산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지구가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