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페이스, <세기말 풋사과 보습학원> 두번째 OST ‘IS THIS LOVE’ 발매


몬스타엑스의 기현이 웹툰 <세기말 풋사과 보습학원>의 두 번째 OST ‘IS THIS LOVE’의 가창자로 나선다. 

4일 문페이스에 따르면, <세기말 풋사과 보습학원>의 주인공 ‘철이’의 테마곡인 ‘IS THIS LOVE’는 드럼 비트와 어쿠스틱 기타로 구성한 미니멀한 사운드에 더해진 기현의 목소리가 돋보이는 곡이다.

졸졸 따라다니는 미애를 향해 “친한 척 하지 말라”며 선을 그었던 철이에게 찾아온 알쏭달쏭한 설렘을, 소년미가 묻어나는 기현의 음색으로 표현해 작품 스토리와 인물 간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특히 ‘이것 땜에 정말 귀찮아 죽겠어/ 좋아하지는 않는데 널 좋아하는 것 같아/ 자꾸만 내 앞에 네가 보이잖아’ 등의 노랫말로 퉁명스러웠던 철이의 속마음 변화를 담아냈다.


문페이스 관계자는 “<세기말 풋사과 보습학원>의 OST 프로젝트에서 가장 주안점을 둔 부분은 누구나 공감하는 사랑의 시작을 담백하게 표현하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독자들이 음원을 통해 철이와 미애의 마음이 맞닿을 그 순간을 기대하며 작품에 더욱 몰입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몬스타엑스의 기현이 참여한 웹툰 <세기말 풋사과 보습학원>의 두 번째 OST ‘IS THIS LOVE’는 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가운데, 음원 발매를 축하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몬스타엑스 메인 보컬 기현은 데뷔 7년 만에 올 초 솔로 데뷔곡 '보이저'(VOYAGER)을 발표했으며, 국내외를 아우르는 그룹 활동 및 다수 OST 참여, 각종 장르의 커버 영상을 통해 보컬 역량을 선보여 왔다.

한편, <세기말 풋사과 보습학원>은 말괄량이 미애와 무뚝뚝한 철이의 사춘기를 1990년대 배경으로 그려낸 웹툰으로, <치즈인더트랩> 열풍의 주인공, 순끼 작가의 차기작이다. 친구와의 우정과 설렘, 고민과 꿈 등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 만한 학창 시절을 아날로그 감성으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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