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창성 한솔인티큐브 대표(오른쪽)와 남경환 효성ITX 대표가 지난 9일 AI컨택센터(AICC)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한솔인티큐브
한솔그룹 계열 차세대 컨택센터 솔루션 전문기업 한솔인티큐브(대표 류창성)는 컨택센터 서비스 전문기업 효성ITX(대표 남경환)와 AI컨택센터(AICC)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포괄적 협력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두 회사는 한솔인티큐브의 인공지능(AI) 엔진과 효성ITX의 음성인식 기술 및 컨택센터 서비스 노하우를 결합한 ‘AI상담사(음성봇)’ 솔루션의 상품 개발 및 판매 업무 수행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솔인티큐브는 공동사업에 AI엔진, VG(Voice Gateway), 콜(Call) 인프라 연동을 포함하는 제반 기술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한솔인티큐브가 별도로 진행하는 AI상담사 사업에도 효성ITX의 참여를 제안하고 협력할 예정이다.
효성ITX는 공동사업 추진과 관련해 효성ITX가 컨택센터 운영 서비스를 대행하고 있는 기존 보유 고객에 대한 AI상담사 사업 기획, 영업, 마케팅 등의 업무를 맡는다. 또 음성인식 및 상담 내역 분석(STT/TA)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솔인티큐브는 AI컨택센터 기술에 대한 시장 검증 및 상품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효성ITX 역시 고객에 대한 AI컨택센터 서비스 강화로 고객 만족도 향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류창성 한솔인티큐브 대표는 “이번 양해각서는 한솔인티큐브의 AI컨택센터 기술 역량을 검증하고 관련 사업 모델과 상품을 개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양사의 기술과 노하우를 통해 AI컨택센터 사업 발전에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경환 효성ITX 대표는 “AI 상담 기술을 접목해 컨택센터의 상담인력 충원 및 운영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컨택센터 상담데이터 활용을 통해 부가가치 창출을 지원하는 AI 컨택센터 비즈니스 플랫폼을 고객에게 제시해 BPO 선도기업의 이미지를 공고히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