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워치5’ 공개…아웃도어 위한 ‘프로’ 라인업 추가

16일부터 사전판매…더 정확해진 바이오액티브 센서 적용, 배터리 용량 13% 늘려

▲삼성전자 ‘갤럭시 워치5’ /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10일(한국시간) ‘삼성 갤럭시 언팩 2022’를 온라인을 통해 개최하고, 통합적인 건강관리를 위한 ‘갤럭시 워치5’ 시리즈를 공개했다.

‘갤럭시 워치5’ 시리즈에는 새롭게 아웃도어 사용성을 강화한 프로 라인업이 추가됐다. 

사파이어 크리스탈을 더한 시그니처 원형 디자인의 갤럭시 워치5와 티타늄 바디, 향상된 GPS 성능으로 다양한 아웃도어 스포츠에 최적화된 갤럭시 워치5 프로가 출시된다.

갤럭시 워치5 시리즈는 한 단계 진화한 ‘삼성 바이오액티브 센서’가 탑재돼 체성분과 심박측정은 물론 혈압, 심전도 측정 기능까지 더 강력해진 통합 건강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갤럭시 워치5 시리즈에 처음으로 온도 센서를 채용해 이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의 가능성을 열어뒀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갤럭시 워치5 시리즈는 시그니처 원형 디자인과 프리미엄 소재를 도입해 시계로서의 감성을 만족시킬 뿐 아니라 수면 분석, 건강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강화해 일상 속에 파트너로서 사용자와 함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갤럭시 워치5는 운동 이력 기록을 넘어 운동 후 휴식과 회복 과정까지 모니터링하는 포괄적인 건강관리 경험을 제공한다.

건강한 수면 습관을 기르기 위한 수면관리 기능도 강화됐다. 수면 깊이에 따라 4단계로 수면의 질을 분석하고 수면 중 코골이와 산소포화도를 측정해 개인의 수면 상태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갤럭시 워치5는 갤럭시 워치 제품 최초로 사파이어 크리스탈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경도가 전작 대비 60% 강해졌다.

배터리 용량은 전작 대비 13% 추가됐으며 방전된 상태에서도 30분 충전만으로 45% 배터리를 추가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워치 제품군에 새롭게 추가된 갤럭시 워치5 프로는 갤럭시 워치5보다 더 강화된 사파이어 크리스탈과 티타늄 프레임으로 디스플레이를 더 강력하게 보호한다.

갤럭시 워치5 프로는 GPS를 활용한 기능을 추가해 사용성을 더 넓혔고, 트랙백 기능을 통해 등산 시 지나왔던 길을 기록해 되돌아가는 길을 쉽게 찾을 수 있다.

갤럭시 워치5 시리즈는 26일부터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닷컴에서는 국내에서 언팩 후 가장 빨리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워치5픈런’ 사전체험단을 11일부터 12일까지 한정모집하고 새로운 워치 기능을 활용하는 미션을 부여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진행되는 사전 판매에서는 구입 모델에 따라 커버와 스트랩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활용한 프로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갤럭시 워치5의 가격은 블루투스 지원 44mm 모델이 32만9000원, 40mm 모델이 29만9000원이다. LTE 지원 제품은 44mm 모델이 36만3000원, 40mm 모델이 33만 원이다.

갤럭시 워치5 프로는 블랙 티타늄과 그레이 티타늄 2가지 색상으로 45mm 단일 크기로 출시된다. LTE 모델은 52만8000원, 블루투스 모델은 49만9000원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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