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접목한 ‘2022 송도맥주축제’, 8월 26일~9월 3일 개최

경인방송이 주최하고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하는 ‘2022 제12회 송도맥주축제’가 ‘Re: Hit Up Beer!’를 주제로 오는 26일부터 9월 3일까지 9일간 인천광역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2회차를 맞이한 ‘2022 송도맥주축제’는 인천에서 펼쳐지는 최대 규모 맥주 음악 축제로, 그동안 누적 참여 관객이 80만 명을 넘어선다. 특히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2019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별도의 참가비 없이 무료입장으로 진행된다.

이번 축제에는 압도적인 가창력과 최고의 퍼포먼스를 지닌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 50여 팀이 라이브 콘서트를 선보인다. 김경호, 빅원(BIGONE), DJ ku:l 김성수, 나태주, 울랄라세션, K2 김성면, 크라잉넛, 조관우, 정수라, 박상철, 박창근, 왁스, 로맨틱펀치, 요요미 등이 출연한다.

또 ‘2022 송도맥주축제’의 브랜드 존에서는 ‘RE.BDM SONGDO FESTIVAL’이라는 부제로 기업 경영방침뿐만 아니라 대중들의 일상에서도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는 ESG 개념을 축제 현장에 적용한다. 이에 따라 ESG 캠페인 및 환경 오브제 전시 등을 통해 뜻 깊은 페스티벌을 준비한다고 축제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 밖에 행사 기간 맥주 파이터, 스트롱맨 선발대회, 코스프레 경연대회, NFT 민팅, 각종 경품 지급 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축제 관계자는 “ESG 개념을 접목한 축제 개최로 미래 ESG 축제의 원형을 만들어 나가고, 향후 개최되는 축제는 소비의 축제가 아닌, 생산적이고 지속가능한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거듭나게 될 것이며, ‘2022 송도맥주축제’가 그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