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직원이 900명을 넘었다. 6월말 기준, 전년보다 65명 7.6% 증가했다. 증가율로는 업계에서 가장 큰 폭이다.
3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전업카드사 8곳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의 직원 수는 1만2038명에서 1만2112명으로 0.6%(74명) 늘었다.
4곳은 늘리고 다른 4곳은 줄였다.
우리카드가 854명에서 919명으로 7.6% 늘리며 가장 높은 증가율 보였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자체 결제망 구축을 진행하며 기존에 없던 가맹점 업무 관련 인력을 충원하며 직원 수가 증가했으며 앞으로도 수시로 채용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카드(1389명→1463명)와 현대카드(1915명→1991명)도 5.3%, 4.0%씩 증가했다.
비씨카드의 직원 수는 856명에서 3.3% 늘어난 884명으로 조사됐다.
신한카드와 하나카드는 3.2%, 3.0%씩 감소한 2551명, 732명으로 조사됐다. 삼성카드와 KB국민카드는 2061명, 1574명에서 2017명, 1555명으로 2.1%, 1.2%씩 줄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