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백준 틸론 대표가 ‘서울 오픈 이노베이션 얼라이언스 비젼 선포식’에서 인사하고 있다. / 사진=틸론
벤처기업협회의 부회장사 틸론(대표 최백준)은 지난 21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서울 오픈 이노베이션 비전 선포식’에서 스타트업을 대표해 우수 스타트업 혁신 기술의 글로벌 진출 등 확산 및 전파 역할을 수행할 것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스타트업 대축제 ‘트라이 에브리싱(Try Everything) 2022’와 연계 진행된 비전 선포식은 국내외 대·중견기업, 창업지원 협회·단체 50여 곳이 함께 스타트업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혁신 기술을 시장에 안착시킬 방안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특히, 이번 선포식은 ‘서울 오픈 이노베이션 연합 200’ 협의체 구성을 통해 서울시의 스타트업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대·중견 기업과 민간 협단체간 협업을 주선해 동반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대·중견기업은 적은 비용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과 제휴할 수 있으며, 스타트업은 혁신적인 기술을 더 빠르게 시장에 선보이며 성장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선포식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기업 스타트업 육성정책 개발 및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 매칭을 위한 공공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을 다짐했으며,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대·중견기업과 민간 협단체를 대표해 동반성장을 위한 기술 M&A,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의 도약과 발판 역할을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최백준 벤처기업협회 부회장은 우수 스타트업의 혁신기술로 세계로 뻗어 나가는 전파자가 될 것을 선포했다.
최백준 부회장은 “급변하는 외부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 오픈 이노베이션은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 모두에게 효과적인 대응 방법이 될 것”이라며 “파트너와의 협업 관계를 견고히 해 디지털 초혁신을 보다 빠르게 이뤄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