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륜당의 숯불돼지갈비 프랜차이즈 ‘명륜진사갈비’는 매장을 리뉴얼하며 브랜드 고급화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명륜진사갈비 관계자는 “지난 8월 서울 영등포신길점을 시작으로 10개의 기존 및 신규매장을 리뉴얼 오픈했다. 올해 100개의 리뉴얼 매장을 먼저 선보이며 완전히 새로워진 명륜진사갈비의 뉴(NEW) 버전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뉴 버전에서는 브랜드 로고타입부터 시작해 인테리어, 셀프바, 어린이존까지 대대적인 변화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로고타입은 기존의 기와지붕과 붓글씨 형태에서 디지털 시대에 맞는 적용성을 확보하며 고객이 보다 쉽게 매장을 찾을 수 있도록 가독성과 명시성을 높였다.
또 뉴 버전은 인테리어도 고급화했다. 저렴한 무한리필이지만 높은 서비스와 품질을 제공한다는 방침으로 고객이 고급 레스토랑에 방문한 것처럼 식사를 즐기며 존중받고 대우받는 느낌을 줄 수 있는 완성된 공간으로 변화했다는 게 브랜드 측 설명이다.
특히 셀프바의 변화가 눈에 띈다. 간단한 밑반찬을 제공하던 것에서 구이류(삼겹살, 닭갈비, 프렌치렉)와 특선사이드메뉴, 반찬, 튀김류 등을 보완하며 고급셀프바로 업그레이드해 손님들이 보다 많은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 중 어린이 고객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간식으로 채워진 간이편의점 ‘어린이존(ZONE)’, 오락기, 태블릿 PC, 캡슐장난감 뽑기 등을 보유한 ‘어린이방’도 운영한다.
명륜진사갈비 관계자는 “뉴 버전과 함께 돼지의 고급 부위인 신메뉴 등갈비(프렌치렉)를 출시하며, 보다 다양한 메뉴의 무한리필 및 편의시설과 함께 고객의 식사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예정”이라며 “국내 479개 매장을 넘어 지난 5월과 8월에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에 필리핀 1호점과 2호점을 성황리에 오픈했고, 현지 고객들의 입맛을 저격해 좋은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한식 브랜드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