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기업 트리플에이컴퍼니의 동남아 음식 브랜드 '베트남노상식당'은 지난 24일 동광주홈플러스점을 신규 오픈, 특수상권 시장 점유율 확대에 본격 나섰다고 밝혔다.
베트남노상식당 동광주홈플러스점 매장은 광주 북구 소재 홈플러스 지하 1층에 위치해 있다. 특히 홈플러스와의 업무제휴를 바탕으로 한 직영점이라는 점에서 고객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베트남 현지 스타일을 고스란히 적용한 로컬 브랜딩 전략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베트남노상식당은 특수상권 입점을 활발하게 전개해 브랜드 희소성에 따른 고정 수요층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내 위치한 동대문 DDP점을 비롯해 최근 50평 이상의 대형 규모를 갖춘 인천 홈플러스청라점을 오픈하며 특수상권 진출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아울러 베트남노상식당은 특수상권을 방문하는 일반 고객들을 위해 1인 세트, 2인 세트 메뉴를 자체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 특수상권 창업주의 운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운영 시스템 및 메뉴 공정 시스템 개선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베트남노상식당 본사 황우일 이사는 "최근 들어 맛은 물론 소품, 인테리어 등 매장 내 분위기를 중시하는 고객 사례가 늘면서 베트남 현지 스타일을 부각시키는 베트남노상식당의 로컬 브랜딩 전략 실현 중요도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태"라며 "특히 다양한 연령층의 소비자를 꾸준히 확보하는 것이 관건인 특수상권 특성을 염두에 두고 지속적인 연구개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