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휠체어농구단이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휠체어농구 남자부 1위를 차지해 창단 첫 우승을 달성했다. 코웨이 휠체어농구단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코웨이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대표 이해선·서장원) 휠체어농구단이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휠체어농구 남자부 1위를 차지해 창단 첫 우승을 달성했다.
서울을 연고로 하는 코웨이 휠체어농구단은 지난 19일부터 울산에서 진행 중인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해 전국의 10개 휠체어농구팀과 경쟁을 펼쳤다.
코웨이 휠체어농구단은 이번 전국장애인체전 8강전에서 제주와 72 대 51, 대구와의 준결승 경기에서 60 대 43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24일 치러진 결승전에서 강원과 치열한 접전 끝에 73 대 65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지난 5월 창단한 코웨이 휠체어농구단은 창단 첫해 처음 출전한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우승을 이뤄내 의미를 더했다.
김영무 코웨이 휠체어농구단 감독은 “코웨이 소속으로 출전한 첫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창단 첫 우승을 이뤄내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항상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은 코웨이 임직원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좋은 경기로 코웨이 휠체어농구단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해선 코웨이 부회장은 “창단 첫해 뛰어난 기량으로 좋은 경기를 보여준 코웨이 휠체어농구단 선수 모두에게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코웨이 휠체어농구단 선수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 휠체어농구단은 지난 6월부터 진행된 2022 KWBL 정규 시즌에서 3위를 기록해 플레이오프전에 진출했으며, 올해 챔피언전 우승과 함께 창단 첫해 2연패 달성에 도전한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