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윤종욱)은 오는 27일 11시부터 19시까지 미추홀 타워 인천 테크노파크 광장 및 갯벌타워 국제회의장에서 인천지역 창업 페스티벌 ‘I-STARTUP(인천창업벤처한마당) 2022’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I-STARTUP 2022’은 지역 내 창업 분위기를 확산하는 것은 물론, 스타트업 및 예비 기업인들의 창업 의욕을 높이기 위해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창업보육협의회, 인천테크노파크 등 인천지역 창업 활성화를 뒷받침하고 있는 20여 개 창업지원기관이 함께 진행하는 행사로, 올해 6년째를 맞이한다.
특히 올해의 경우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체계 전환에 따라 대면·오프라인 행사로 추진되며, 창업기업과 지원기관이 모여있는 테크노파크 광장 및 갯벌타워를 중심으로 누구나 주체가 돼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테크노파크 광장에서는 야외 부스 및 먹거리존(푸드트럭)을 운영한다. 우수한 기업가 정신을 지닌 창업기업, 청소년 외에도 다양한 지원기관이 참여하는 가운데, 전시 및 메이커 체험, 네트워킹(식사 공간)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갯벌타워 2층 국제회의장에서는 개회식과 관내 창업 활성화에 이바지한 우수 유공자 33명에 대한 포상 시상식이 진행되며, 앞으로도 우수 유공자들이 관내 창업생태계 발전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격려할 예정이다.
메인 프로그램으로는 지원기관 연계 프로그램인 투자교육, CEO 초청강연, 창업포럼, 전략적 협력 등 기업과 대중을 대상으로 다양한 창업콘텐츠를 진행한다.
투자교육에서는 창업기업의 존속과 지속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투자 기초교육을 실시한다. 투자유치 프로세스 이해 및 투자사별 특징, 동향 등을 소개할 예정이며, 투자에 관심 있는 일반인 또한 현장 신청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CEO 초청강연에서는 직접 회사를 경영하고 있는 대표자 3명이 강연자로 나서 전문적인 창업 정보를 제공해 벤치마킹 기회 제공과 창업자 간 의욕을 고취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정보 제공 외에도 우수한 기술·사업 아이템을 지닌 관내 우수 창업기업과 대·중견기업이 상호 협력하는 장인 전략적 협력(멘토링)과 대중이 원하는 창업정책 및 시책을 발굴하는 소통의 장인 창업포럼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창업 관계자는 물론, 일반 대중 또한 창업과 관련해 소통할 수 있도록 네트워킹의 장을 조성했다.
윤종욱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I-STARTUP 2022’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이들이 창업이라는 주제에 대해 생각과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서로를 이해하고 포용할 수 있는 과정이 되기를 바라며, 이번 페스티벌을 기점으로 스타트업과 인천이 서로 계속 공존할 수 있는 창업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창업·벤처 관련 관계기관과 함께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 행사에서는 스탬프 투어 및 행운의 경품 추첨 이벤트를 통해 아이패드 에어 6(Wifi), 버즈 2 플러스, 푸드쿠폰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별도의 참가비 및 조건 없이 창업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I-STARTUP(인천창업벤처한마당) 2022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