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CBS 라디오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공동으로 전국 20세 이상 성인 남녀 717명에게, 장관 인선에 대한 전반적 평가를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46.8%가 “잘못된 인선”이라고 평가했고, “잘된 인선”이라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22.5%로 잘못됐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가장 적절치 못한 인선은 누구라고 생각하나?’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들의 42.8%가 보건복지부 장관에 유시민 의원을 꼽았다. 이어 10.1%가 이상수 노동부 장관, 6.3%가 이종석 통일부장관, 5.6%가 정세균 산자부장관, 3%가 김우식 과기부장관으로 순서로 조사되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 인선에 대한 비판이 가장 높았고, 성별로는 남성, 연령별로는 나이가 많을수록 비판적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