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콘, 3분기 영업이익 51억원…전년 대비 22.4% 성장

"지연됐던 신규 서비스 오픈 효과로 하반기 매출 성장세 회복 기대"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대표 김종현)은 2022년도 3분기 매출 163억6000만 원, 영업이익 50억9000만 원을 기록, 31.1%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1%, 영업이익은 22.4% 성장했다. 특히 데이터 부문의 3분기 매출은 83억20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1% 성장했다.

쿠콘은 2021년 4월 코스닥 상장 이후 국내 데이터 수집·연결 비즈니스의 선두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하반기부터 지연됐던 신규 서비스 오픈 효과로 매출 성장세 회복이 기대된다”며 “다양한 신규 API 개발과 고객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쿠콘은 금융, 공공, 의료, 물류, 통신 등 국내 500여 개 기관과 해외 40여 개국, 2000여 개 기관에서 비즈니스에 필요한 외부 데이터를 수집·연결해 API 형태로 제공한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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