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드림, 베트남 정부 산하 장애인 재활센터와 업무협약 맺어

▲브이드림은 베트남 정부 산하 장애인 지원 센터인 투이안 장애인 재활 센터와 장애인 직무 교육 및 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사진=브이드림


디지털 장애인 HR 솔루션 기업 브이드림은 베트남 노동부 산하 장애인 지원센터인 투이안 장애인 재활센터(Thuy An Rehabilitation Center For People With Disabilities)와 베트남 지역 장애인의 직무 교육 및 취업 지원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베트남 북부 지역에 위치한 투이안 장애인 재활센터는 장애 아동부터 요양 등 특별 케어가 필요한 시니어 장애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장애인을 아우르고 있는 장애 재활센터다. 2017년부터 베트남 정부의 지원 아래 시설을 정비하고, 장애인을 위한 직무 교육 및 재활에 투자해왔다.

센터는 기본 소양 교육부터 직무 교육, 재활 및 치료까지 장애인이 건강한 사회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브이드림은 이번 협약을 통해 브이드림이 개발한 디지털 직무 교육을 투이안 장애인 재활센터에 공급, 베트남 지역 장애인들의 취업 활성화에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베트남은 모바일 산업이 크게 발달한 나라로, 모바일 환경에서도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직무 교육을 수강할 수 있도록 시스템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 구직자가 다양한 분야의 직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추후 재택근무 혹은 사무실 근무 형식의 취업에도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브이드림은 이번 협약식에 앞서 특허 전문 컨설팅 회사 아이티엘과 함께 베트남 지역 장애인들의 복지 향상을 지원하고자 투이안 장애인 재활센터에 1000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브이드림은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취업 및 사회활동을 위한 물질적·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곳이라면 지역 및 국가를 막론하고 도움의 손길을 건넬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지 브이드림 대표는 “밝은 미소로 장애인들을 대하는 투이안 장애인 재활센터 직원들의 모습에 감명받았다”며 “빠르게 발전하며 잠재력을 증명해 나가고 있는 베트남과 협력해 장애인의 취업 및 자활을 지원하는 데 앞장설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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