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실감 UAM 체험 프로그램에 CES 관람객 운집”

▲SK텔레콤은 CES 2023에서 실감나는 K-UAM(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가상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밝혔다. /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친환경 모빌리티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CES 2023에서 환경적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도심항공교통 체계가 정착된 미래도시를 가상공간에 구현해 주목받았다고 7일 밝혔다.

SK 전시관에 설치된 UAM 항공기 형태의 가상 체험 시뮬레이터는 CES 2023 행사장의 핵심부인 센트럴 홀에서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체험 공간으로 인기를 끌었다.

관람객들이 승객 4명이 탑승하는 실물 크기의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좌석에 올라 VR 헤드셋을 착용하면 2030년 미래 부산의 풍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SK텔레콤은 이번 CES에서 SK그룹 8개사가 넷제로를 주제로 함께 꾸민 전시관에 참여했다. UAM, AI반도체 ‘사피온(SAPEON)’, 신재생 에너지 가상 발전소를 연계한 친환경 기술을 통해 온실가스를 줄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UAM 항공기 운항에 사피온 반도체를 활용하면 운용 효율을 높일 수 있고, 가상 발전소 기술을 통해 이착륙장인 버티포트(vertiport)의 전력 수요를 예측할 수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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