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제주 표선해변 환경 정화활동 실시

▲하이트진로 제주지점 임직원이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에 위치한 표선해변 일대에서 환경 정화활동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제주도 일대에서 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반려해변 정화활동은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진행됐다. 하이트진로 제주지점 임직원이 참여해 표선해변 일대 쓰레기를 220kg 수거했다. 이날 수거된 쓰레기의 양은 향후 국내 해변 폐기물 수집 데이터로 활용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올해 반려해변 사업 4년차를 맞아 다양한 활동을 계획 중이다. 분기별 1회 정화활동뿐만 아니라 표선해변을 알리기 위한 소비자 이벤트와 해양 환경보호 인식 확대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다양한 활동과 캠페인으로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100년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반려해변은 해양 쓰레기 절감을 위해 특정 해변을 기업이나 단체, 학교가 자신의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보자는 취지로 정부가 추진하는 친환경 사업 중 하나다. 미국을 비롯해 영국, 호주, 뉴질랜드 등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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