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트로, 뉴 시그니처 백 ‘벨라’ 출범


이태리 럭셔리 패션 하우스 에트로는 새로운 시그니처백 벨라를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벨라백은 에트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르코 드 빈센조(Marco De Vincenzo)가 에트로를 위해 야심차게 디자인한 첫 번째 가죽 핸드백이다.

에트로에 따르면, 디자인은 세계를 탐험하는 선원의 여정에서 영감 받아 마치 배의 돛이 날카롭고 역동적인 실루엣으로 바람을 가르는 듯한 이미지를 연상시킨다. 새로운 V자 모양의 클로저는 지퍼와 체인의 끝에 펜던트가 달린 것이 특징으로, 동전을 주조하는 기법으로 제작돼 한쪽 면에는 에트로 로고가, 반대 면에는 페가수스 문양이 새겨져있다.


카프스킨 소재로 블랙, 아이보리, 잔두야 초콜릿 컬러를 기본으로 시즌별로 새로운 컬러로 출시될 예정이다. 핸들을 사용한 토트 형식 외에도 탈부착이 가능한 더블 숄더 스트랩이 있다.

벨라백은 수퍼 모델 비앙카 발티와의 에디토리얼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에트로의 새로운 벨라백은 공식 온라인 부티크와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수영 기자 swim@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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