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림원소프트랩, 신흥정밀 그룹사에 ERP 라이선스 공급

▲(앞줄 왼쪽부터) 서용철 신흥정밀 대표, 정유석 부회장, 남창현 케이엔아이씨 대표를 비롯한 프로젝트 관계자들이 킥오프 미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영림원소프트랩


ERP 전문기업 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은 종합소재부품 전문기업 신흥정밀 그룹사의 산업 특화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을 구축하는 정보화 프로젝트에 라이선스를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영림원소프트랩의 협력사인 케이엔아이씨(대표 남창현)가 수주, 진행하며, 신흥정밀 그룹사의 업무 효율성 제고 및 시장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통합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케이시스템 에이스(K-System Ace)'를 공급한다.

케이엔아이씨는 이번 계약으로 신흥정밀 그룹의 국내 3개사와 해외법인인 신흥인도네시아, 신흥튀르키예, 신흥슬로바키아, 신흥루마니아 4개사에 케이시스템 에이스를 구축한다. 신흥정밀 그룹의 사업 특성에 맞춰 전자 및 자동차 산업에 특화된 ERP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경영시스템도 고도화할 계획이다. 

그룹사별 업무 프로세스에 따라 기간 시스템을 통합 및 연동해 전사 표준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IT 거버넌스 정착 부문은 ERP를 중심으로 시스템 환경을 흡수·통합해 운용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 프로세스 고도화 전략은 사전·사후 원가관리, 납기관리, 재고관리, 고객만족도 관리 등 업무 역량 향상의 기반을 다지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실시간 정보 분석은 수불 구조를 변경하는 등 제조 물류 효율성을 개선하고 정보처리 기준을 명확히 할 계획이다.

박병철 신흥 차세대 ERP 추진 총괄 상무는 “12년 전에 설치한 ERP 시스템의 한계와 표준화되지 못한 업무 프로세스로 인해 경영관리 및 생산, 물류 전반에 걸쳐 업무효율과 생산성이 저하되는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번 ERP 구축을 통한 정보화 프로젝트로 표준화된 프로세스 기반의 신속, 정확한 업무처리가 신흥그룹의 고유 문화로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hones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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