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션 전문기업 토마토시스템(대표 이상돈)은 2023년 1분기 매출 54억8420만 원, 영업이익 2억9319만 원, 당기순이익 2억9507만 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대규모 프로젝트 및 솔루션 공급 확산이 올해 1분기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또 UI/UX 개발 솔루션과 대학ERP에 대한 관심과 수요 급증도 매출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토마토시스템 관계자는 “솔루션과 솔루션에 기반한 SI 매출이 증가했으며 효율적인 사업추진 등으로 매출 원가율이 개선돼 1분기 긍정적인 실적을 달성했다”며 “사업 특성상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매출이 집중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목표를 초과달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하반기에는 클라우드 기반 통합 개발 플랫폼을 출시함에 따라 추가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되며, 지난해부터 공급하기 시작한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을 통한 매출 증대도 기대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토마토시스템은 2년 전 자체 인공지능(AI) 엔진을 보유한 솔샘을 인수해 현재 콜봇, 학사봇, 특허매칭서비스 등의 AI 관련 사업도 수행 중이며, AI 및 클라우드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