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서울시와 우수 K-브랜드 발굴 나선다

도쿄긴자점, 롯데월드타워점 등 국내외 매장에 뷰티‧패션 전용관 조성 예정

▲오세훈 서울시장(오른쪽)과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가 1일 서울시청에서 유망 K-브랜드를 발굴하고 해외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대표 김주남)은 1일 서울시와 유망한 K-브랜드를 발굴하고 해외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롯데면세점과 서울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패션위크 및 유망한 국내 뷰티‧패션 브랜드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국내 패션 신진 디자이너 발굴 및 성장을 적극 도울 계획이다. 또 뷰티‧패션 관련 공동 추진 사업에 관한 마케팅‧홍보를 위한 상호협력에 나선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올해 하반기 롯데면세점 국내외 영업점에 ‘서울패션위크 전용관‘을 선보인다. 서울 강남권 대표 면세점인 잠실 월드타워점과 일본 도쿄 긴자점 내에 서울패션위크 전용공간을 설치해 오프라인 유통판로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9월에 열리는 서울뷰티위크에 맞춰 잠실 월드타워점과 롯데인터넷면세점에 K-뷰티 전용관을 조성해 방한관광객 대상으로 중소 뷰티 브랜드 상품 판매 및 브랜드 홍보에 나선다. 나아가 롯데면세점은 서울시와 연계해 K-브랜드 컨설팅을 진행하고 투자유치 연계를 돕는 등 국내 유망 패션‧뷰티 브랜드를 지속 육성할 방침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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