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왼쪽 다섯 번째)와 관계자들이 지난 20일 경기도 광주시 번천초등학교에서 진행된 농촌순회진료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NH농협생명
NH농협생명(대표 윤해진)은 경기 광주시에 위치한 중부농협 관내 번천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2023년 제1차 농촌의료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농촌의료지원사업은 코로나 엔데믹에 맞춰 2019년 이후 4년 만에 실시됐다.
이 날 행사에는 손종규 중부농협 조합장,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 서경률 연세세브란스 진료부원장, 정영수 연세세브란스 치과병원장이 참석했다.
농협생명은 지난해 10월 연세대학교의료원과 농촌지역 의료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농협생명과 연세대학교의료원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전국 농촌지역을 순회하며 1만여 명의 농업인과 노약자를 위한 진료와 검진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병원에 방문해 진료받는 것과 동일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심전도·초음파·치과진료 등 각종 검사장비 및 약 조제 장비 등 의료장비를 갖춘 순회진료 버스도 새로 갖췄다.
진료 대상자는 건강검진부터 결과 확인 및 투약까지 원스톱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진료 시 중대질병과 같은 이상이 발견되면 세브란스병원 전문 의료진에 의뢰해 수술 등의 후속 조치도 가능하다. 연세대학교의료원 의료진은 ▲심장내과 ▲소화기내과 ▲치과 ▲재활의학과 등 전문의·약사·물리치료사·간호사 등 25여 명의 전문가로 구성된다.
윤해진 대표는 “국내 최고 의료기관인 연세대학교의료원과 함께 농촌의료지원 봉사활동을 진행할 수 있어 매우 뜻깊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농협생명은 농촌의료지원사업을 비롯해 농업인의 실익증진과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고객사랑 보험사로서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영 기자 swim@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