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이 롯데카드 디지로카앱에 동시 송출하는 ‘엘라이브’ / 사진=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모바일TV ‘엘라이브’를 롯데카드 디지로카앱에 동시 송출하며 플랫폼을 확장한다고 25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G마켓을 통해 엘라이브를 동시 송출한 결과, 1시간 만에 10만 명 이상의 시청자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최근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며 미래 고객 확보에 집중하고 있는 롯데카드와 엘라이브 동시 송출을 기획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카드사앱을 통한 엘라이브 송출은 첫 번째 시도로, 향후 성별, 연령, 소비 성향 등 고객 분석을 통한 맞춤 상품을 추천하는 등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3일 롯데카드 디지로카앱에서 엘라이브 동시 송출을 시작했다. MZ세대에게 주목받고 있는 ‘가니 토드백’, ‘팀버랜드 트레킹 슈즈’ 등 상품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는 평소 대비 5배 많은 시청자를 기록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엘라이브 동시 송출 방송은 롯데카드 디지로카앱 ‘마이피드’ 게시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지환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라이브 커머스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모바일TV ‘엘라이브’를 롯데카드 디지로카앱에서 동시 송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자체 채널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라이브 커머스를 선보이며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경쟁력을 높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