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뉴-우리들의세상, 업무 협약…휘파람 로컬미디어 플랫폼 서울 진출

▲사진=에어뉴


㈜에어뉴는 ㈜우리들의세상과 서울 진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 사는 AI 기반의 묶음배송, 무료 배달 서비스, 생활 편의 서비스와 금융모델을 접목하여 소상공인과 시민들을 연계한 새로운 모형으로 6월 1일부터 한 달간 실증 서비스 후 상용화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에어뉴와 우리들의 세상은 배달 시장 수수료 체계 개선을 위해 향후 상호 기관이 보유한 기술, 서비스, 네트워크 등을 상호 협력하여 배달 서비스 지역 확장을 위한 내용에 합의했다.

주식회사 우리들의세상은 배달대행사의 오랜 경험과 지역적인 특징을 가장 잘 파악하고, 소상공인과 시민들과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기반으로 '무료 배달 시대'를 통해 민간배달 앱의 숨겨진 과다한 수수료 체계에 맞서서 경쟁 시장에 뛰어들었다.

'휘파람 배달플랫폼'은 높은 배달 앱 수수료에 허덕이는 소상공인에게는 타 배달 서비스에 비해 저렴한 수수료로 소비자와 소상공인의 모두의 부담을 낮추며 지역 상생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또한, 지역 상권 활성화를 목적으로 운영 중인 대전, 세종, 공주의 로컬 미디어 플랫폼으로 출시 2년 만에 누적 거래액 120억 원을 돌파해, 지역의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서정희 ㈜우리들의세상 대표는 "서울 관악구에서 지난 10년간 음식점을 경영하고, 배달대행을 통해 월 23만 건의 배송, 400여 명의 배달기사분들과 함께 올인원 1마일(1.6KM) 로컬 미디어 모델로 관악구 내의 주민 및 상인분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축적된 노하우로 혁신적인 모델을 설계했다"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 배달 시장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창출 중인 (주)에어뉴의 '휘파람배달, 쇼핑, 생활 편의 서비스' 플랫폼과 손을 맞잡고 시범 서비스에 돌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에어뉴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대전, 세종, 공주시민들 뿐만 아니라 서울 시민들에게도 안정적인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소상공인과 이용 손님 모두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jeje@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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