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매출 6개월 연속 증가세!

백화점 매출이 6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산업자원부(www.mocie.go.kr)가 17일 발표한 <2007년11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올 11월 '백화점' 매출이 전년동월에 비해 8.5%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방한의류 및 겨울 소품 등 계절상품과 수능시험 이후 잡화·여성캐주얼 부문의 판매 호조가 매출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명품' 매출이 21.5%로 늘어 강세가 두드러졌으며, ▲잡화(18.5%) ▲아동스포츠(14.9%) ▲식품(13.6%) 등도 전년동월에 비해 매출이 확대됐다.

반면 대형마트는 매출이 0.7% 축소됐다.

특히 겨울 가정용품 매출 부진으로 '가전·문화'가 10.9%로 감소했으며, ▲가정·생활(-3.4%) ▲스포츠(-1.5%) ▲의류(13.6%) ▲잡화(3.3%) ▲식품(0.4%)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 11월 백화점의 구매객수는 8.6% 늘었으나, 대형마트는 2.4% 줄었다. 구매단가는 백화점과 대형마트 각각 -0.1%, 1.7%의 증감률을 나타냈으며, 고객 1인당 구매단가는 ▲백화점 8만1,545원 ▲대형마트 4만4,270원으로 백화점이 대형마트에 비해 84.2%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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