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세이브더칠드런과 ‘해피홈’ 건립 협약 체결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세이브더칠드런과 ‘해피홈’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11년째 지속되고 있는 해피홈 프로젝트는 롯데웰푸드와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해피홈은 빼빼로 판매수익금의 일부로 놀이공간과 학습공간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의 아이들이 방과 후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지역아동센터를 건립해주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매년 1개관씩 설립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전남 영광군에 해피홈 11호점이 완공될 예정이다.

또 롯데웰푸드는 코로나 19로 중단됐던 ‘해피피크닉’을 재개하기로 했다. 해피피크닉은 해피홈을 이용하는 아동들이 방학기간 중에 일상에서 벗어난 활동을 함으로 아동들의 놀 권리를 보장해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올해 40주년을 맞은 빼빼로는 ‘나눔’을 브랜드 핵심가치로 운영해왔다. 해피홈과 해피스쿨을 2013년부터 전국 소외지역에 매년 건립하며 나눔을 실현해 왔다. 2013년부터 2022년까지 10년간 빼빼로의 판매수익 약 1조 원 중 일부를 사회공헌 사업에 사용해 왔다.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는 “온 국민에게 사랑받는 빼빼로가 40년이 됐다”며 “고객들의 사랑에 지속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지속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