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 기술이 적용된 리모트미팅이 AI 요약 기능으로 화상회의가 끝난 후에도 회의록을 자동으로 생성, 요약했다. / 사진=알서포트
비대면·원격 솔루션 전문기업 알서포트(대표 서형수)는 화상회의 서비스 ‘리모트미팅(RemoteMeeting)’의 ‘AI 회의록 요약’ 기능을 강화했다고 19일 밝혔다.
알서포트는 지난달 리모트미팅에 적용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의 요약기능을 화상회의 녹화본에 대한 AI 요약으로 확대했다. 생성형 AI 기술과 음석인식(STT) 기술을 적용해 화상회의 종료 후에도 녹화된 영상만으로 회의 내용을 자동으로 텍스트로 변환, 요약해 회의록 파일을 생성해준다.
이로써 사용자들은 화상회의를 진행할 때 뿐만 아니라 회의가 완전히 종료된 후에도 필요에 따라 언제든지 회의록을 간편하게 생성, 요약,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이전에는 회의에 참석하지 못한 사람들이 녹화본을 통해 회의 내용을 확인해야 했지만, 이제는 몇 분만에 챗GPT가 녹화본에서 회의 내용을 자동 추출해 일목요연하게 요약해준다.
AI 화상회의를 표방하고 있는 리모트미팅은 생성형 AI 기반의 회의록 요약 기능 외에도 다양한 AI 기술을 활용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주변소음 제거 ▲발언자 자동탐지 ▲가상배경 화면 ▲페이스포커스(인물 자동 탐지 및 위치 조정) 등을 비롯해 화상회의 비서 ‘아루(ARU)’를 이용한 가상 리허설 기능 등이 대표적이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리모트미팅 업데이트를 통해 더 쉽고 빠르게 소통하고 협업함으로써 업무 생산성을 한단계 더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생성형 AI 기술을 비롯해 다양한 AI 기술을 적용해 AI 화상회의를 넘어 ‘AI 생산성 도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hones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