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테크놀로지, 51억 규모 국방부 지능형 플랫폼 구축 계약 체결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코난테크놀로지(대표 김영섬)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국방 지능형 플랫폼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업기간은 계약 체결일로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며, 계약 금액은 51억1636만 원으로 지난해 매출액 대비 33.3%수준이다.

'국방 지능형 플랫폼'은 국방AI 모델 학습·고도화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 전군 공통 AI 개발 플랫폼이다. 코난테크놀로지는 다수의 국방 AI 관련 사업수행 경험과 기술력을 토대로 ▲국방 지능형 플랫폼 포털을 구축함은 물론 ▲데이터 저장소 연동 ▲플랫폼 활용성 검증까지 우리 군이 목표로 하는 국방 AI 인프라 전반을 지원하게 된다.

국방부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국방데이터관리위원회를 통해 ‘국방 데이터 구축 로드맵’을 그려왔다.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는 “AI 과학기술강군 건설을 선도할 프로젝트에 참여하게돼 뜻 깊다”며 “국방 보안기준을 충족시켜 인프라 구축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hones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