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인 불안 속에 최악의 취업난을 겪고 구직자들이 최근 기업의 불성실한 채용절차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남녀 구직자 3,139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입사지원 한 기업에 '불합격'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최종면접 후 '불합격 통보'를 받지 못했다는 구직자가 68.7%로 집계됐다,
반면 '불합격 통보'를 받았다는 구직자는 31.3%에 불과했다.
한편 구직자 91.7%는 기업의 입사 불합격 통보를 의무적으로 시행하는데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는 "채용 시 당락여부를 통보하는 것은 면접자에게 예의바른 태도를 요구하는 것과 같은 상호 지켜야할 최소한의 예의이다"면서 "이러한 절차를 통해 기업의 이미지가 바뀌기도 한다는 것을 채용담당자들이 알고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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