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멤버스(대표이사 김혜주)는 이달 28일부터 내달 24일까지 여름철 성수기를 피해 늦은 휴가를 떠나는 늦캉스족을 대상으로 제주항공과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4주 동안 매주 한 차례 경품 추첨을 진행, 주차별 1등 당첨자에게 국제선 왕복 항공권 2매와 휴가지원금 엘포인트 50만P를 증정한다. 첫 주는 홍콩, 둘째 주는 호치민, 셋째 주는 마닐라, 넷째 주는 시즈오카 항공권이다.
2등 당첨자(10명)에게는 엘포인트 5만P, 3등 당첨자(20명)에게는 엘포인트 1만P를 적립해준다. 인당 주 1회씩 중복 참여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엘포인트 회원 누구나 엘포인트∙엘페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응모 가능하다.
추첨 결과와 별개로, 응모자 전원에게는 제주항공 리프레시 포인트 3000P(유효기간 3개월)와 롯데면세점 주류 $35/50 할인쿠폰(인당 1회)이 100% 지급된다. 1주차부터 4주차까지 모두 응모할 경우 참여만으로 제주항공 리프레시 포인트 총 1만2000P를 획득할 수 있다고 이 회사는 전했다.
해당 기간 제주항공 앱에서는 신규가입 회원들을 대상으로 괌 왕복 항공권 2매가 걸린 추가 래플(raffle∙추첨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표수형 롯데멤버스 플랫폼사업부문장은 “폭염과 장마, 성수기 인파와 바가지 요금을 피해 9월 이후 바캉스를 떠나는 이들이 늘면서 가을 시즌이 제2의 휴가철이 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엘포인트 회원들에게는 휴가비를 아낄 수 있는 기회가 되는 한편, 제휴사에는 4200만 엘포인트 회원들이 자연스럽게 제주항공 고객으로 연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