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열린 한려해상국립공원-포스코DX 합동 자연숲 복원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포스코DX
포스코DX(대표 정덕균)는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와 국가보호종 육상식물인 ‘히어리’ 품종을 증식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히어리는 지리산, 남해 한려해상을 비롯해 우리나라 남부지역 해발 900m 이하에서 자라는 품종으로, 적색목록(Redilist) 희귀식물로 분류돼 국가에서 개체수를 관리하고 있다.
히어리 품종은 지난해 5월 국립공원 식물연구센터와 함께 배양한 뒤 포스코DX 직원들에게 분양돼 1년 3개월 동안 증식됐으며, 지난 14일 경남 남해에 위치한 한려해상국립공원에 300그루가 환원돼 옮겨 심어졌다.
다음달에도 히어리, 예덕나무, 광나무 등 800개체 가량을 직원들에게 분양하는 행사가 예정돼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