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11월 1일부터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투자증권, 신한라이프 등 4대 주요 그룹사의 디지털 앱 브랜드를 ‘신한 쏠(SOL)’로 통합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한금융그룹의 디지털 앱 브랜드 통합은 그룹 대표 디지털 브랜드인 은행의 ‘신한 쏠’이 가진 브랜드 파워를 주요 그룹사 디지털 앱과 연계해 고객의 접근성 및 그룹의 디지털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개편을 통해 신한금융그룹의 디지털 앱은 ▲은행, 신한 쏠→신한 쏠뱅크 ▲카드, 신한 플레이(Play)→신한 쏠페이 ▲증권, 신한 알파→신한 쏠증권 ▲라이프, 신한 스퀘어→신한 쏠라이프로 명칭이 각각 변경되며, 색상 및 폰트 표준화도 함께 진행된다.
또 신한금융은 그룹사의 주요 상품 및 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간편앱’의 연내 출시 및 디지털 전환을 통한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그룹의 통합된 디지털 브랜드인 ‘신한 SOL’을 바탕으로 업권의 경계를 뛰어넘어 고객이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변경된 디지털 앱 브랜드는 11월 1일 개최되는 핸드볼 리그 미디어데이를 시작으로 신한은행 쏠 KBO 프로야구, 여자프로농구(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등의 스포츠 중계를 통해 공개된다. 각 그룹사 금융앱은 연내 ‘유니버설 간편앱’의 출시와 함께 일괄 변경될 예정이다.
이수영 기자 swim@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