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한정선 한화손해보험 부사장, 김영환 충북지사, 연경희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이 저출생 위기 극복 공동 협력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한화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은 충청북도 도청 여는 마당에서 충청북도 및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와 저출생 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정선 한화손해보험 부사장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등이 참석해 저출생 문제의 심각성에 공감하고 임신·출산 친화적인 사회 조성에 뜻을 같이하고 공동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화손해보험은 충북도의 24년 난자 냉동 시술비 지원사업을 후원할 예정이며,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사업을 맡아 수행한다. 이 밖에도 세 기관은 저출생 극복 인식개선 사업을 위한 홍보, 행사 등 다양한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앞서 한화손해보험은 상생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보험상품, 서비스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왔다. 금융업계 최초의 펨테크연구소인 라이프플러스(LIFEPLUS) 펨테크연구소의 여성 연구를 바탕으로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에 난임 문제, 출산 후 어려움을 고려한 특약을 마련했다. 특히 ‘출산 후 5년간 중대질환 2배 확대보장’과 ‘출산·육아 휴직기간 보험료 납입유예’ 특약은 지난 6월 금감원 상생·협력 금융 신상품 1호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정선 한화손해보험 부사장은 “선도적인 출산정책으로 출산율 증가율 전국 1위인 충북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난임 지원 등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영 기자 swim@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