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안내방송시스템 전문기업 양진텔레콤은 신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개발 직무 분야 신입 개발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채용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다.
양진텔레콤에 따르면, 이번 채용 부문은 ▲리눅스(Linux) 개발 ▲윈도우(Windows) 개발 ▲안드로이드 개발 ▲임베디드 개발 ▲웹 개발 등이다. 채용 철차는 서류 접수, 1차 인터뷰, 2차 인터뷰, 임원면접 순서로 이루어지며 잡코리아 등 채용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할 수 있다.
양진텔레콤은 우수한 개발 인력을 확보해 기존 소프트웨어 및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한편 자체적인 R&D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최근 선보인 자동안내 방송시스템을 넘어 더욱 편리하고 안정적인 대중교통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자동안내 방송시스템 개발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양진텔레콤이 최근 개발한 차세대 '실시간 자동방송안내시스템'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지진, 태풍, 화재 등 재난정보를 차내 음성과 LED 전광판 문자로 안내가 가능하다. 재난정보 외에도 각종 집회, 행사, 사고 등 버스 우회 안내에도 적용이 가능해 서울 시내버스 이용객들에게 신속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양진텔레콤 관계자는 "시내버스안내시스템 선두주자 양진텔레콤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우수한 인재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열정과 실력을 갖춘 인재들을 영입하고 다양한 기회를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진텔레콤은 1999년 시내버스안내시스템(YMBIS)을 개발해 서울시와 협약을 맺고 서울지역 시내버스에 자동안내시스템을 공급해오며 서울시민을 위한 공공서비스 개발에 힘쓰고 있다.
정재훈 기자 jeje@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