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데이터 분석 전문인력 키운다

연세대 데이터 분석 아카데미 수료

롯데칠성음료, 연세대학교 데이터 분석 아카데미 수료식…데이터 전문 인력 육성

▲롯데칠성음료 임직원 및 관계자들이 지난 2일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에서 진행된 ‘데이터 분석 아카데미 4기’ 수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데이터 분석 전문인력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일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에서 ‘데이터 분석 아카데미 4기’의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롯데칠성음료는 디지털 전환을 시작한 2019년부터 지금까지 총 74명의 데이터 분석 전문 인재를 배출했다.

롯데칠성음료와 롯데웰푸드는 사전 기초교육을 이수한 임직원 중 상위 25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전문대학원과 함께 데이터 분석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AI 머신러닝, 빅데이터 분석, 정형·비정형 데이터 분석 등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된 교육을 이수한 임직원들은 이날 현업에서 활용하고자 하는 아이디어를 선보이는 조별 캡스톤 프로젝트 발표회를 가졌다.

더불어 지난 10월에 롯데칠성음료는 연세대학교와 함께 AI 머신러닝 산학 공동 연구 프로젝트로 S&OP 수요예측 모델 고도화를 구축하기도 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AI 머신러닝 등 데이터 분석 활용에 대한 산업계의 늘어가는 수요에 발 맞추어 내부 전문가 육성 체계를 갖추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부터 롯데칠성음료는 DT 전문 인력과 실무자들이 협업해 AI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한 과제들을 본격적으로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나아가 변화하는 기술 및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며 시대에 맞는 인재 육성을 바탕으로 시장을 이끌어 나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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